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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은행 부행장, 국가전자통화 개발가능성 제시


사진: Shutterstock



러시아 중앙은행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의 부은행장 Olga Skorobogatova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러시아연방 국가전자통화의 개발 및 구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러시아은행 부행장 러시아에서 개최된 "Blockchain and Open Platforms" 컨퍼런스를 통해 장래에 국가전자통화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분산장부 혹은 블록체인기술의 의의가 날로 커지고 있다 언급하면서 이러한 혁신이 러시아 금융시장에서 국가전자통화 개발의 동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금융전문지 Bankir.ru의 인용에 따르면 Skorobogatova는 러시아은행 블록체인연구그룹이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그는 블록체인의 응용가능성이 암호통화인 비트코인을 뛰어넘는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연구진행 결과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 결제시스템 기반기술로서의 블록체인도 물론 흥미롭기는 하지만 분산등록대장 기술은 여러 요소가 조합될 때 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블록체인은 체인 및 인증 외에 간명한 목적을 위한 데이터 분산보관 프로세스에도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그룹은 러시아은행이 블록체인기술을 연구 하고 이해하기 위해 구상한 프로젝트로 올해 2월 말 공개됐다.

 

Skorobogatova는 블록체인의 혁신을 논하면서 금융시장에서 분산장부의 또 다른 응용방안인 국가전자통화 개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자통화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수단으로 분산장부의 공개요소 및 사설요소의 조합을 제시했다. 공개시스템과 사설시스템 모두가 분산장부를 생성하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의 규칙을 통해 국가전자통화가 구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러시아판 블록체인 컨소시엄

 

Skorobogatova는 아울러 뉴욕의 R3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컨소시엄과 "비슷한 이미지 그리고 유사성을 가진" 컨소시엄의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다양한 참여자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의 응용가능성을 탐구한다면 러시아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록체인은 개인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다양한 플랫폼으로부터의 참여자가 블록체인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집해야 분산장부기술을 살릴 수 있다."

 

국가전자통화 개발사례

 

에콰도르는 세계 최초로 국가전자통화를 개발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CCN은 에콰도르가 2014년 하반기 동안 국가전자통화 시범을 실시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보다 최근에는 호주의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Reserve Bank of Austrailia) 관계자가 호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통화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초 중국인민은행의 전자통화 발행계획 발표는 중앙은행이 자체적인 전자통화를 개발하려는 시도로 가장 유명한 사례가 됐다. 2월에는 중국인민은행 은행장이 블록체인기술이 제공하는 프라이버시 보호는 10억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국가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선 전자통화 개발계획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알림: 러시아 원문으로부터의 번역은 공식번역이 아닙니다.




Samburaj Das, Russian Central Bank Official Talks National Digital Currency, 4. 20. 2016.

https://www.cryptocoinsnews.com/russian-central-bank-official-talks-national-digital-currency/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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