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

암호통화와 분산금융 분산금융(DeFi, Decentralized Finance)이라 하면 다소 난해해 보이지만 '분산화' 혹은 '탈중앙화' 그리고 금융이란 단어를 합친 말일 뿐이다. 분산화 그리고 금융은 각자 분산금융 개념의 핵심으로써 실리콘밸리에서 한창 성장하고 있다. 사실 분산화 그리고 금융 모두 암호통화를 수식하는 키워드로 한동안 쓰여 왔다. 이제 분산금융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전의 대여 그리고 세계 각지의 금융상품에 대한 접근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융합형 금융시스템 구축의 중심에 서 있다. 분산금융을 가장 잘 표현하는 용어는 바로 은행이다. 그러나 단순한 은행이 아니라 서비스제공자 및 대여자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분산금융과 은행을 완전히 동의어로 볼 수 없는 또다른 이유는 중간자가 없다는 점에 있다. 분산금융.. 더보기
미 하원의원, 2020 암호통화법 발의 미국 하원에서 2020 미국 암호통화 법안이 발의됐다. 하원의원 Paul Gosar가 단독으로 법안을 발의했으며 공동발의가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는 이례적이다. 법안에 따르면 전자자산(digital assets)은 암호물품, 암호증권, 암호통화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이들은 상품선물거래위(CFTC), 증권거래위(SEC),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망(FinCEN) 규제를 받게 된다. 비트코인과 같은 토큰은 암호물품으로 분류되며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암호통화로 분류된다. 한편 암호증권이란 "블록체인 또는 탈중앙화 암호화장부를 통해 관리되는 부채, 자기자본, 파생상품 일체"를 의미한다. 이는 어떤 토큰이 하위테스트(Howey's Test) 기준에 따라 작동한다면 증권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본 법안은 .. 더보기
미 하원, 블록체인·블록체인·핀테크 제도화 주문 사진: Shutterstock 미국 하원이 양당 합의된 법안을 통해 블록체인과 전자통화 등 새로운 금융혁신에 대한 미국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국가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새로운 미 하원 결의안은 정부에 블록체인, 전자통화, 핀테크 등 금융수단의 개발과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도록 촉구하고 있으며 이들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정책 수립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양당 합의 결의안은 "미국이 금융수단 및 온라인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향상하여 경제성장과 소비자 지위 강화를 달성을 위해 관련기술에 대한 국가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미국 하원의 입장표명(Expressing the sense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that the United States should ado.. 더보기
모건스탠리, 금융산업에 대한 블록체인의 영향 전망 사진: Sandra Samec/Flickr 모건스탠리 최신연구에 따르면 은행들이 분산장부기술을 대대적으로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몇몇 있다고 한다. 모건스탠리 분석진은 최근 블록체인기술 그리고 이 기술이 미래 금융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연구를 발행했다. 은행전문가들의 예상에 따르면 분산장부기술은 몇 가지 선결과제로 인해 향후 몇 년 안에 대대적으로 도입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한다. 비트코인 기반기술 블록체인은 금융산업에서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5년 스타트업 R3CEV는 금융분야를 변혁시킬 분산장부솔루션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R3는 최근 뉴욕에서의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금융산업에 적용될 8종의 블록체인 개념증명을 개발 중에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 분.. 더보기
[인포그래픽]핀테크의 금융변혁 BargainFox가 발행한 인포그래픽은 금융분야에 대한 핀테크의 영향을 보여준다. 금융기술은 오락, 미디어, 소매업에 영향을 끼쳤으며 최근에는 호텔과 택시 분야까지 변혁시키고 있다. 이제 금융분야에도 그러한 변혁이 다가올지 문제된다. 온라인 쇼핑서비스 Bargainfox는 핀테크가 금융분야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발행했다. 핀테크가 금융서비스분야의 사용자경험을 변화시키고 있음은 분명하다. 모바일기술은 핀테크영역에서 수많은 성장 및 혁신의 기회를 창출했다. 또한 금전을 대여, 처리, 생성하는 핀테크 회사들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핀테크는 고급 시장서비스를 기업고객이나 고액구매고객 외에 보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금융의 판도를 평준화시키고 있다. 또한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 더보기
PwC 조사, 금융서비스회사에 대한 핀테크 영향 부정적으로 평가 사진: Sean Davis/Flickr PwC 조사에 따르면 종래의 금융서비스회사들이 독자적으로 발전하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자신들의 사업지분을 빼앗길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다. 다국적 서비스네트워크 PwC는 최근 ‘Blurred Lines: How FinTech is shaping Financial Services’라는 명칭의 보고서를 통해 금융서비스분야에서 떠오르는 신기술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시장주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46개 국가에서 금융서비스분야의 디지털 및 기술혁신에 관련된 최고경영자(CEO), 혁신담당자,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 544명에 대한 설문결과를 담고 있다. 응답결과를 보면 23%는 핀테크의 향후 발전으로 인해 자사의 경영이 위험에 .. 더보기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록체인관련 신규특허 20건 제출 사진: Adam Fagen/Flickr 미국 최대의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미 15건의 블록체인관련 특허를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20건을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은행들의 관심은 이제 익숙한 일이다. 여러 기관들이 금융분야에 분산장부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개시하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몇몇 응용사례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운영 및 기술부문 수석 Catherine Bassant는 "블록체인은 말하자면 원시인으로 전락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동시에 상용화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상용화에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는 면에서 기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은 기술직 종사자로서 이 기술이 아주 흥미롭다."라고 밝.. 더보기
골드만삭스 이사, 블록체인 지지의사 밝혀 골드만삭스 기술부문 공동이사 Don Duet. 사진: Elastic Co/Flickr 골드만삭스 이사 Don Duet은 블록체인이 현존금융시스템에 변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골드만삭스는 1869년 설립된 다국적 투자은행으로 국제 투자금융, 증권, 투자관리를 비롯하여 기업고객 위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적극적으로 블록체인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혁신회사 R3 CEV가 출범한 R3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도 했다. R3 컨소시엄에 참여한 스코틀랜드왕립은행에서 디자인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Kevin Hanley는 R3 블록체인프로젝트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R3 그리고 다른 은행과 협조하여 수립한 협업모델은 금융영역에 건실한 공유장부 솔루션을 제공하기에 아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