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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화

비트코인 vs 금 - 거래비용과 중앙화 비트코인과 금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다. 금은 자연적으로 귀하며 비트코인 역시 프로토콜(기반체계) 자체에 희소성이 코딩되어 있기 때문에 둘 다 희소성이 있다. 또한 금은 작은 금화나 조각으로 쪼개질 수 있으며 비트코인 역시 8자리 단위까지 쪼개질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가분적이다. 아울러 금은 동일한 무게의 모든 물량이 등가교환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 또한 각 코인이 등가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보편성(fungibility)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금과 비트코인은 여러 면에서 다르기도 하다. 금은 물리적인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사물이다. 금은 가치 및 지급의 보장을 은행에 의존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컴퓨터에 보관되며 분산된 공공장부를 통해 거래가 추적 관리된다. 금은 절도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비트코.. 더보기
비트코인으로 마인크래프트 블록 거래 본지에서는 게임 내에 비트코인이 등장하는 BitQuest에 대해 보도한 적이 있다. BitQuest 서버는 비트코인을 경제요소로 도입했으며 그 결과 비트코인을 얻으려는 플레이어들의 놀라운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하여 건축 콘테스트도 열렸다. 이제 몇몇 플레이어은 팀을 이루고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원리가 작동하는 비트코인 시장을 구축하여 마인크래프트의 비트코인 활용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자 한다. 플레이어들은 비트코인으로 게임 내 화폐를 구매하여 블록을 살 수 있다. 게임 내 화폐인 에메랄드(emerald) 조각은 비트코인(BTC) 1백만 분의 1에 해당하는 1비트(bit)로 교환된다.블록의 가격은 제각기 다르지만 현재 블록 하나의 평균가격은 23비트 가량이다. 현재 게임에서 .. 더보기
블록체인에 의한 음악스트리밍의 혁신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기반기술에 그치지 않고음악산업 현대화에 활용될 수 있다.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누구나 생산의 대가를 얻게 된다. 하지만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노래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에서 정작 음악가들이 얻는 부분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지진 않음에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몇몇 서비스는 음악 수익을 음악가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발상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ChangeTip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아티스트에게 팁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음악 분야에서 첫걸음을 떼는 예술인들이 관중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수단이 되며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보다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해 준다. 팬은 이제 자신이 즐긴 콘텐츠에 의견을 개신하는 동시에 홍보를 도와주는 금전적인 지원도.. 더보기
러 대통령 발언, 전자통화에 청신호 러시아 푸틴 대통령, 7월 14일 러시아 TV방송 발언을 통해러시아에서 앞으로 전자통화가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7월 14일 러시아 국영채널 Russia 24의 교육포럼 방송을 통해 전자통화 사용가능에 대한 견해를 최초로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비록 암호통화에 아직 문제가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에서 통용될 수 있다고 했다. 푸틴에 따르면 현재 전자통화의 문제점은 "가치연동수단이 없고 보증이 곤란"하다는 데 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종류의 '코인'은 회계단위로 쓰일 수 있으며 이미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적어도 어느 정도까지는 거래단위의 일종으로 충분히 통용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러시아 중앙은행(Russian Central Bank)에서 .. 더보기
그리스 현금고갈과 비트코인의 가능성 아테네 해변의 커피숍에서 Thanos Marinos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40대 남성으로 현재 재정고갈에 시달리는 그리스에서 약 1년 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Marinos는 "비트코인을 쓰기 시작할 당시에는 이를 사업아이템으로 여기진 않았다. 그리스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그리스 내 비트코인 수요는 500% 증가하여 역대 최대라고 한다. 하지만 0이나 다름없는 수치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500% 증가도 많다고 할 수 없다. 그리스의 인구는 1천만이 넘고 평균연령은 43.5세인데 거리세어 간단하게 10명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단 2명만이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 더보기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의 미궁 Blockchain 최고경영자(CEO) Peter Smith 인터뷰 "비트코인은 근본적으로 누구나 수정 가능한 오픈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비트코인 2.0은 고사하고 1.0에도 도달하지 못한 단계며 비트코인 2.0이 등장하려면 앞으로 7~8년은 걸릴 것." 미래 비트코인은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각자의 개인정보(ID)을 밝히는 수단으로 널리 쓰이게 된다. 현재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개인정보의 가치와 진정성을 밝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아예 개인정보 자체를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인증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인증해 주는 이른바 개인정보의 대중획득(크라우드소싱, crowdsourcing)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는 인터넷이 .. 더보기
비트코인의 가치는 통화가 아닌 기술 현금의 익명성, 신용보장, 전자유통의 편의 및 확장, 안정된 가치저장수단이라는 금융자산의 네 가지 속성을 모두 갖출 수 있다면 아주 훌륭한 통화가 될 수 있다. 그러한 통화는 과세와 규제를 내세우는 정부를 혐오하고 개인적 자유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바로 이러한 미래를 약속해 준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Amex, 비자(0.48%), 마스터카드(0.59%) 등 제3자 또는 은행이라는 신용보증기관 없이도 모르는 사람끼리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익명성 창출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최적 수준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현재 비트코인은 초당 7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거래확정에 10분이 소요되지만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리라 .. 더보기
시티뱅크, 전자통화 시티코인 개발 중 시티뱅크, 자체 시티코인 개발연구 진행 및 관련 시험플랫폼 운영 블록체인 기반 분산장부체계 등 3종의 신형시스템 연구 시티그룹을 비롯한 여러 은행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표명 원 출처의 요청에 따라 전체 번역문은 생략하고 요약만 실었습니다. John Biggs, Citibank Is Working On Its Own Digital Currency, Citicoin, 7. 7. 2015.http://techcrunch.com/2015/07/07/citibank-is-working-on-its-own-digital-currency-citicoin/#.vfi5xb:f5A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