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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브랜드를 사용한 전자화폐 등장, 사기로 의심돼


                  사진: pcruciatti / Shutterstock.com


JP모건&체이스(JPMorgan & Chase)라는 브랜드를 사용한 전자화폐가 등장해 사기 의심을 받고 있다. JP모건 측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JP모건은 중국어 웹사이트에 현재 중국 소셜 미디어에 돌아다니는 "JPM코인"이나 "모건 달러(Morgan Dollars)"라는 이름의 가상화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JP모건은 성명서에서 "JPM코인은 JP모건&체이스의 상품이 아니며 중국 및 다른 나라의 제휴사에서 발행한 상품도 아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런 형태나 다른 유형의 비슷한) 가상 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JP모건, JP모건&체이스, 모건 등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JPM코인"과 관련된 한 웹사이트는 이 암호통화가 생긴 지 1년이 넘었다고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오늘 오전까지 접속됐지만 현재는 "사용 중지된 계정"이라는 안내 문구만 나오고 운영이 중단됐다.


JPM코인과 관련된 다른 사이트는 토론 포럼과 해당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JPM코인 페이스북 그룹은 10월 3일 처음으로 관련된 여러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첫 글에서 JPM코인을 "회원"만 투자할 드문 기회라고 설명해 Gemcoin이나 Onecoin과 비슷한 다단계 판매 사기의 조짐이 보였다.


여러 소셜 미디어 소식에 따르면 JPM코인은 "BBT코인(BBTCoin)"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 JPM코인와 유사한 코드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다른 글들에서는 JP모건이 이 암호통화에 투자한 업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JP모건의 경고 이후 이 전자화폐의 이름에서 JP모건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JPMMP.com 포럼에 올라온 포스트에서 JPM코인을 "베타 코인(Beta Coin)"이라는 이름으로 언급하고 있다.


지금은 운영이 중단된 JPM코인 사이트의 예전 글에서도 이런 이름 변경을 암시했다.



Stan Higgins, A Possible Digital Currency Scam is Using JPMorgan's Branding, 16. 11. 2015
http://www.coindesk.com/digital-currency-scam-jpmorgan-branding/


By. 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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