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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은행과 증권거래소, 청산소가 모여 블록체인 기술을 거래 처리 시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의논하는 실무그룹을 결성했다.
CME 그룹, 유로클리어Euroclear, 클리어넷LCH.Clearnet,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UBS가 지난 몇 달간 여러 번 회의를 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파이낸셜뉴스Financial News가 보도했다. CME 그룹은 Coindesk에 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확인해줬지만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말을 아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의는 “거래 후 분산 장부 실무그룹Post Trade Distributed Ledger Working Group”이란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거래 이후 처리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작업을 이끌 운영위원회도 임명됐다.
런던증권거래소 대변인은 Financial News와의 인터뷰에서 금융기관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작업을 해야 분산장부가 주는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올바른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선 신중하고 엄격한 방식으로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으며 이후 런던증권거래소는 “이 논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기술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로클리어와 소시에테 제네랄은 이 보도에 바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런던증권거래소와 UBS에게는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Stan Higgins, CME, London Stock Exchange Form Blockchain Settlement Group, 17. 11. 2015
http://www.coindesk.com/cme-london-stock-exchange-blockchain-trade-settlement-group/
By.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