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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차량과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사진: Shutterstock

 


201614일 미국 자동차업체 GM이 자동운전차량

개발을 위해 Lyft와 협조한다는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

 

이 소식은 자동차업계가 포드와 구글의 자동운전차량 파트너십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이들 프로젝트 모두 사물인터넷과 차량금융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스마트계약 및 블록체인기반계약의 밑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계약을 통한 차량리스는 2015년 발표된 최초의 적용례였다. 자동운전차량은 스마트계약 기술에 더없이 훌륭한 적용대상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차량금융 코딩된 계약

 

차량금융계약은 탈중앙화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작동되는 스마트계약에 특히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차량금융은 개인 간에 이루어지지만 익명성을 가지지는 않기 때문에 익명 상거래에 대한 수많은 우려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계약은 인간행동양상과 법적 사실의 패턴을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결과를 예측하는 단일 문서가 된다차량금융계약의 계약서에는 조건부의 가정/부가(if/else) 로직이 아주 간결한 용어로 표현되기 때문에 스마트계약 코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계약, 사물인터넷, 담보관리

 

차량컴퓨터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기술을 통해 담보관리를 향상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등록, 유치권, 이전, 압류 등의 추적은 스마트계약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이며 이는 자동화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법과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또한 전화기 너머 수금직원보다는 코딩을 통해 보다 원활히 처리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의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컴퓨터가 운전뿐 아니라 금융거래까지 제어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완전히 새로운 차량금융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채무자의 이미지, 터치스크린 지문인식, 전자서명을 조합하여 식별이 진행될 수 있다. 차량장착 컴퓨터가 소비자보호 알림을 제공하고 등록기관과의 소통을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계약의 증거보존장치는 특히 소송 측면에서 현재의 차량데이터관리 모델에 비해 훨씬 개선된 성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블록체인기술이 금융시스템에 도입될 경우 이처럼 개선된 스마트계약 증거장치는 소송목적 문서자동인증 및 기계중재와 같은 보다 나은 분쟁해결모델을 제시할 수도 있다.

 

블록체인기술이 소비자에게 주는 혜택

 

차량금융 스마트계약의 혜택이 채권자에게 분명한 만큼 소비자에 대해서도 여러 혜택의 가능성이 있다. 계약체결과 같은 과정을 자동화한다면 딜러에 의한 사기위험은 줄어들게 된다.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통해 이자율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상환이 지연되는 채무자는 회복 불가능한 지점에 이르기 전에 대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프로세스의 일관성을 기대할 수도 있다. 변호사비용과 법원비용의 형태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기계중재시스템은 스마트계약의 증거보존의 혁신을 통해 활용하여 소송의 균형을 잡음으로써 허위선서를 통한 악성채무사례를 줄일 수 있다.

 

무인운전차량 등 사물인터넷 차량 혁신에 뛰어드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계약의 비중 또한 커질 전망이다.

 

 

 

Nina Kilbride, Self-Driving Vehicles and Smart Contracts via the Blockchain, 1. 4. 2016.

https://www.cryptocoinsnews.com/self-driving-vehicles-and-smart-contracts-blockchain/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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