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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st & Young, '선진국시장 핀테크도입 2배 증가 전망'

사진: Peter Vangeen/Flickr

 


Ernst & Young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6

디지털 소비세대의 핀테크 사용이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Ernst & Young(EY)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핀테크 도입비율이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EY는 현재 핀테크 상품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16년 핀테크 사용이 두 배로 늘어나리라 예측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핀테크는 상품과 서비스의 구매, 계좌 및 국가 간 송금의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EY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홍콩, 영국의 디지털세대 1만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 결과 디지털소비자 중 15.5%가 최근 6개월 동안 적어도 두 종의 핀테크 상품을 사용했다. 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함에 따라 2016년 핀테크 사용비율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핀테크 도입에서 가장 앞선 지역은 바로 홍콩이다. 홍콩 소비자의 29.1%가 최근 1개월 동안 적어도 두 종의 핀테크 상품을 사용했다. 홍콩을 선두로 미국(16.5%), 싱가폴(14.7%), 영국(14.3%), 호주(13%), 캐나다(8.2%)가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온라인 환전과 국제송금 등 송금 및 결제가 17.6%를 차지하여 가장 널리 쓰이는 서비스라고 한다. 저축, 투자, 보험, 대출 또한 각각 16.7%, 7.7%, 5.6%를 차지하여 인기 종목이다. 한편 핀테크 사용자의 주류는 고소득의 젊은 세대로 런던, 뉴욕, 홍콩 등 선진화된 도시에 거주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핀테크상품의 채택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계좌 생성이 간편하다는 점에 있다고 한다. "전통적인 업체들이 번거롭고 구식인 계좌개설 서류와 절차를 대체하려 애쓰고 있지만 핀테크는 고객이 클릭만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상품 제공, 고품질 서비스, 온라인환경 개선 역시 핀테크상품의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조사 응답자들은 또한 전통적인 은행과 비교하여 높은 신용과 혁신적인 서비스도 핀테크를 사용하는 이유로 꼽았다.

 

반면 핀테크 채택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대중적 인지도의 부족(53.2%)이 있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 핀테크의 핵심 홍보전략이긴 하지만 인지도의 부족이 핀테크 채택의 결정적 장애다 되고 있다. 핀테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대부분은 핀테크상품이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한다." 조사 응답자 중 32.3%는 핀테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며 27.7%는 전통적인 금융서비스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핀테크를 신용할 수 없다고 답한 비중은 11.2%에 그쳐 신용 문제가 핀테크 사용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Polina Chernykh, FinTech Adoption to Double in Developed Markets This Year, Says Ernst & Young, 1. 11.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1/11/fintech-adoption-to-double-in-developed-markets-this-year-says-ernst-young/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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