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BitFury CEO, 2MB 블록용량확장 지지 발표

사진: Egor Pavlovich/Coinspeaker


 

이미 수많은 비트코인 채굴조합, 회사,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클래식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업계 선두의 통합 비트코인 블록체인인프라 제공업체이자 비트코인 거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BitFury가 비트코인 클래식(Bitcoin Classic)에 대한 2MB 블록용량 확장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BifFury CEO Valery Vavilov는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조합의 72%가 비트코인 클래식을 지지한다. KnCMiner 등 업계 최대 규모의 채굴조합과 결제대행업체들이 2MB 블록용량 확장 방안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Coinbase, Bitstamp, Circle, Jeff Garzik, Roger Ver, Gavin Andresen 등 유력 주자들 또한 비트코인 클래식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클래식은 최근 Mike Hearn이 밝힌 블록체인 용량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방안이 되지는 못한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업계의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은 이제 가득 찼다. 일련의 파일이 "가득 찼다"는 게 기본적으로 무슨 뜻인가. 먼 과거에 임시적으로 설정된 블록당 1메가바이트라는 전적으로 인위적인 처리용량이 아직도 수정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현재 네트워크 처리용량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Hearn의 지적으로 인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대다수가 하드포크(hard fork, 블록체인 급행전환)로 나아가는 대신 임시대책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개발팀에 따르면 "우리는 이러한 코드저장대책을 비트코인 클래식이라 부른다. 블록용량제한으로 2MB로 확장하는 비트코인코어 패치를 통해 본 시스템을 개시한다. 마스터 및 0.11.2 버전에 대한 포트를 구비하여 채굴자와 회사들이 현재 구동 중인 최신 비트코인 소프트웨어 버전을 통해 2MB 블록용량으로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다."

 

Hearn은 자신의 블로그 글에 대한 수많은 반응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레딧 게시판에 위기란 없다는 식의 글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다. 내가 상항의 심각성을 과대평가했다는 식의 비판도 있었다. 이런 비판을 하는 이들이 과연 실제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매일 사용해 본 적은 있는가?"

 

하지만 Hearn의 이와 같은 우려는 과도하가도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비트코인 거래는 현재 무리 없이 처리되고 있으며 거래확정시간은 10분이고 평균수수료는 미화 0.002달러인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은 이미 89번이나 사망선고를 받은 바 있다(2016년에만 2). 이러한 연혁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아직 건재하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강제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불안정한 환경을 조성하기보다는 소프트포트(soft fork, 블록체인 완행전환)를 적용하고 블록용량을 2MB로 확장하는 방법이 낫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만간 세계 최대의 채굴조합, 회사, 전문가들이 2MB 용량확장방안을 지지하고 비트코인 클래식의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되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tsiana Yablonskaya, BitFury CEO Valery Vavilov Announces Support for Bitcoin Classic with 2MB Block Size. 1. 18.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1/18/bitfury-ceo-valery-vavilov-announces-support-for-bitcoin-classic-with-2mb-block-size/

 

번역: madfox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