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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자체 전자통화 출시할 예정


사진 :Loic.Hofstedt/Flickr



중국의 중앙은행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전통적인 종이화폐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정책담당주체의 금전유통 통제를 돕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전자통화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PBOC)이 자체적인 전자통화를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4년 특별팀이 설립되어 암호통화 연구를 개시했으며 현재 신규 전자통화 발행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중국인민은행은 "개발팀 측에서 전자통화 출시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중요한 기술적 문제를 극복해야 하며 중앙은행의 전자통화 출시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팀은 관련 국제기관과 연계하여 전자통화 분야 심층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및 해외 금융기관 사이에 소통채널을 수립하여 논의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전자통화 연구에 대한 주목을 끌어들이고자 한다.

 

중국인민은행은 전통적인 종이화폐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정책담장자의 금전유통 통제를 도울 수 있다는 면에서 전자통화 운용에 수익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활동 투명성을 개선함으로써 자금세탁과 탈세에 보다 잘 대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자체적인 전자통화 발행에 대한 현실적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은행 공식발표는 이번 논의가 긍정적이고 실질적이며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중국인민은행장 Zhou Xiaochuan, 부은행장 Fan Yifei 그리고 Deloitte 및 시티뱅크를 비롯한 각계의 통화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국의의 중앙은행으로서 통화정책을 조율하며 국내 금융기관을 감독한다. 중앙은행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다음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단일 공공기관으로는 최대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상비유동성지원창구(SLF),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담보보완대출(PSL)6천억 위안(미화 912억 달러)이 넘는 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62월 구정 전에 유동성압박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의 이번 행보를 통해 가까운 장래에 은행 준비율을 낮출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인민은행은 둔화되는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아울러 개방시장에서의 준비채권 환매계약을 통해 금융기관에 대한 단기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인민은행은 "합리적이고 적정한"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번 구정을 앞두고 시장금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은행 측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금융체계 유동 휘발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경제부양을 위한 조치를 개시한 상태다. 201411월 이래 여섯 차례에 걸쳐 금리를 하향했으며 현금 준비율도 낮췄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치는 큰 성과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조만간 추가적인 경제부양 조치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Tatsiana Yablonskaya, People’s Bank of China Plans to Launch Its Own Digital Currencies, 1. 20.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1/20/peoples-bank-of-china-plans-to-launch-its-own-digital-currencies/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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