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hutterstock.
최근 CNN의 Edith Suarez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뮤지션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팬층과의 직접적인 소통창구를 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에 음악을 등록함으로써 컨텐츠제작에 참여한 이들이 암호통화를 통해
즉시 대가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블록체인이 음악산업의
운영구조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본 기사에서는 그래미상 수상경력이 있으며 블록체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알려진 뮤지션 Imogen Heap을 소개한다.
작동원리
Suarez에 따르면 "음악은 탈중앙화 서버에 등록되며 각 음원에는 코드가 삽입되는데 누군가 이 음원을 암호통화를 통해 다운받을 경우 해당 액수는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 등 모든 관계장게 자동적으로 전송된다."
Ujo Music 설립자 Phil Barry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침에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려 그날 즉시 50개국에 공개할 수 있다. 이렇듯 한 곳에서 돈을 받을 수는 없는가. 유투브 한 군데만 통해 돈을 받을 수 있다. 50개국의 50명과 제각각 돈 계산을 할 이유는 없다. 이는 블록체인 방식의 자동화 디지털 시스템이 가진 장점이다."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Suarez에 따르면 뮤지션들은 자신들이 만든 음악에 대한 소유권을 더욱 강하게 보호받음으로써 음악 판매수익을 공정하고 신속하고 지급받고 또한 팬들과의 관계를 간명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는 "세계 음악산업이 작동하는 방식의 재구성이 블록체인기술 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Featured Artists Coalition의 CEO Paul Pacifio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블록체인은 고객과 제작자 모두가 온라인에서 원하는 대로 활동할 자유가 저해되지 않도록 한다는 면에서 음악산업이 향후 20~30년 동안 어느 방향으로 갈지에 대해 아주 흥미로운 비전을 보여준다. 변화와 개선에 대한 압력 그리고 21세기 세계 시장에 부합하는 현대적 산업구조의 실제적 구현에 대한 압력으로 인해 대형 회사들도 움직임에 나서야만 된다고 본다."
CCN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Ujo Music은 지적재산권 분야의 새로운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컨텐츠제작자와 고객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 그리고 음악회사와 함께 실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Ujo의 프로젝트 초기모델은 Heap과의 협조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블록체인기반 음악산업이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연구를 위해 2015년 단일 음원을 통해 연구사례로 출시됐다.
참고: Imogen Heap talks blockchain in Disrupt Conference
https://www.cryptocoinsnews.com/imogen-heap-talks-blockchain-disrupt-conference/
변화의 동력
Suarez는 "음악산업의 간소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4년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및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음반레이블과 미디어회사로부터 디지털컨텐츠를 제공하는 Spotify에서 자신의 음원을 삭제했다. 스위프트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해적행위, 파일공유, 스트리밍 등이 앨범판매에 중대한 악영향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유명 밴드 U2의 Bono 또한 이와 비슷하게 음악산업의 투명성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lliot Maras, How The Blockchain Is Changing The Music Business, 1. 29. 2016.
https://www.cryptocoinsnews.com/how-the-blockchain-is-changing-the-music-business/
번역: mad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