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금 없는 미래란

사진: Shutterstock


 

블룸버그는 최근 현금의 사용을 거시적 관점에서 살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현금이 수천 년에 걸쳐 통용되기는 했으나 이제는 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현금의 장점 그리고 다양한 전자통화와 대비되는 단점을 소개한다.

 

중국인민은행이 자체 전자통화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일은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전자통화를 경계하던 국가들조차 이 사례를 적극 참고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등 전자통화 그리고 기타 블록체인 관련 화제는 최근 금융권의 고위직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른 영향은 통화정책에 그치지 않고 보다 경제, 사회, 금융 측면에 걸쳐 폭넓게 작용하고 이다.

 

"전자적 법정통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거래대상 은행들에게 종이통화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가정한다. 이 경우 전자통화와 종이통화 사이에 교환비율이 생기며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종이통화가 전자통화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자통화가 아닌 현금을 보유할 이점이 사라지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0으로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킬 수 있다. 이는 현금에 의존하지 않는 체제로의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보다 간명하게 설명하자면 현금이 아닌 전자통화시스템으로의 일원화를 통해 사람과 기업 사이의 금전 이동을 훨씬 쉽고 빠르며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해 종래 높은 수수료가 요구되던 몇몇 금융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본 글에서는 시민들이 현금의 보유가치가 없음을 확신하도록 하는 일이 가장 큰 과제라고 한다. 현금통화에서 전자통화로의 전환에 대한 정치적 저항 또한 분명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 전자통화 도입의 이점을 대중에게 교육한다면 그러한 갈등을 피할 수 있다.

 

 

 

James Moreau, What Does The Future Look Like Without Cash?, 2. 1. 2016.

https://www.cryptocoinsnews.com/future-look-like-without-cash/

 

번역: madfox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