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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미쓰비씨은행, 자체 전자통화 개발 추진


사진: Can Pac Swire/Flickr

 


도쿄미쓰비씨은행이 MUFG 코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게 될

암호통화는 운영비용과 거래수수료를 낮출 전망이다.

 

일본 최대 은행 도쿄비쓰비씨 UFJ 은행(MUFG)이 블록체인 연구의 일환으로 자체 암호통화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MUFG 코인이라는 명칭으로 2015년 가을 처음 개시됐다. MUFG 코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토큰을 인증하는 P2P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하게 된다.

 

MUFG 코인 프로젝트는 운영비용, 거래수수료, 국제송금 관련 관세의 대폭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 시스템이 기존 블록체인의 채굴자 분산 네트워크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아시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MUFG 코인은 다수의 소형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 이른바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안전한 "거래기록장부"를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다."

 

도쿄미쓰비씨 은행 역시 R3CEV 컨소시엄의 42개 참여자 중 하나다. R3 프로젝트의 목표는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도입을 확대하는 데 있다. 이미 11개 은행이 참여한 초기 테스트가 완료됐다. 이 테스트의 핵심은 이더(Ether, 이더리움(Ethereum)에서 사용되는 코인)의 은행 간 이전이었다. 테스트 결과 이들 거래는 거의 즉시적으로 정산됐다. 이에 비해 기존 은행들의 정산과정은 자산 유형에 따라 며칠이 소요되기도 했다.

 

자체 암호통화 개발에 착수한 은행은 도쿄미쓰비씨가 처음이 아니다. 중국인민은행 또한 2014년부터 특별전담팀을 설립하여 암호통화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 신규 암호통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중국인민은행은 기존 종이화폐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통화유통에 대한 정책담당자의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전자통화 운용에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자금세탁과 탈세에 맞서 경제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및 사회개발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이 비트코인산업에 적극 뛰어들었음은 분명하다. 일본 벤처자본회사 SBI Investment는 비트코인거래소 Kraken에 대한 신규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규모는 아직 공개되기 않고 있으나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SBI Holding은 세계 20개국의 금융서비스, 자산관리, 생물공학 분야 200여개 회사에 투자했다. 이에 따른 연수익은 20억 달러에 이른다.

 

KrakenCEO Jesse Powell"SBI 투자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2단계 투자유치(Series B)를 완료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Kraken은 이미 20143월 완료된 1단계 투자유치(Series A)를 통해 5백만 달러를 끌어들였다.“라고 밝혔다.

 

SBI Holdings CEO 요시타카 키타오는 이번 투자계획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예전부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현명한 전략적 투자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야 했다. Kraken은 지난 몇 년 동안 국제 비트코인거래소의 선두를 달려왔다. Kraken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임과 동시에 혁신, 안전, 규제준수, 안정성 측면에서 금융서비스 분야 최고의 명성을 이룩했다. Kraken의 선정은 필연이었다."

 

 

 

Tatsiana Yablonskaya, Tokyo-Mitsubishi UFJ Bank Develops Own Digital Currency, 2. 2.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2/02/bank-tokyo-mitsubishi-develop-digital-currency/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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