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B 국민은행이 '더 안전하고 빠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국민은행은 특허를 가진 한국내 비트코인 업체 Coinplug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성명서에서 은행들은 국제송금을 하려면 전세계은행공동망SWIFT network을 통해 수령기관이 받기 전 중개인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중개인을 거치지 않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대변인은 "블록체인 기술은 새로운 트렌드이며 이 기술을 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적용하려고 한다. 우리는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KP금융그룹의 최대 자회사로, 2014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인구 절반이 넘는 3천만 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연수익 1.4조원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인증
국민은행은 같은 성명서에서 온라인 은행계좌를 개설할 때 인증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자금 이체와 데이터 보관 서비스"도 개발 중이며 분산 장부 기술 기반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한국의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향상하고 금융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인증을 허용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코인플러그Coinplug는 점포내 카드 서비스나 표준 ATM을 이용한 전자통화 구입 등 한국에서 여러 가지 비트코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3년 후반부터 모금행사를 통해 800만 달러 이상 투자 자금을 모았다.
사진: Shutterstock
One of South Korea's Biggest Banks is Developing Blockchain Remittances, Daniel Palmer, 12. 2. 2016
http://www.coindesk.com/korean-bank-developing-blockchain-solution-foreign-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