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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블록체인 응용수준 진전

사진: IBM Watson/Flickr

 


IBM은 최근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을 응용한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IBMHyper Ledger라는 명칭으로 금융회사들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블록체인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IBMJP모건, Wells Fargo 등 핀테크업계 주자들과 함께 주식, 채권, 주택, 선물 등 금융자산의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IBM 측은 연구진 35명을 통해 44천 줄에 달하는 코드를 제공했다.

 

IBM 연구담당수석 Arvind Krishna"누구든 가입만 하면 곧바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IBM 클라우드에서는 소프트웨어 사용을 위해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몇몇 컴퓨터의 경우 무료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한다. IBM은 또한 자사 클라우드(IBM Cloud)에서 블록체인앱을 개발 및 구동하기 위한 툴도 출시할 예정이다.

 

분산장부기술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들과 은행들은 분산장부기술을 가까운 장래에 응용하기 위해 그 잠재력을 연구 중에 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혁신스타트업 R3는 블록체인기술을 세계 금융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만들었다. 골드만삭스, 홍콩상하이은행(HSBC), 시티(Citi), Commerzbank,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등 주요 은행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분산장부는 거래의 안정성과 안전을 향상할 수 있으며 아울러 거래의 오류와 사기의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Arstechnica에 따르면 블록체인기술은 금융산업 외에 공급체인에도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IBM 대변인 Holli Haswell은 인터뷰를 통해 회사들이 예컨대 국내에서 물품을 운송할 때 "계약의 철회 및 감사 조항을 블록체인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식품이 변질된 경우 운송과정에서 운송컨테이너의 기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송물품에 특수 센서를 장착하여 위치와 기온 등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 정보는 블록체인으로 전달된다. Haswell에 따르면 "이는 사실관계의 단일출처로 모든 당사자가 공유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다양한 업종에 적용될 수 있다." Haswell은 또한 블록체인기술의 빠른 속도와 투명성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도입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된다고도 설명했다. "모든 당사자들이 최신의 장부를 공유함으로써 소통하게 된다면 최근의 거래나 변경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사들은 이를 통해 중간자 없이 계약체결이나 거래를 훨씬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Polina Chernykh, IBM to Push Blockchain Adoption to a New Level. 2. 18. 2016.

http://www.coinspeaker.com/2016/02/18/ibm-to-move-blockchain-beyond/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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