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im Swanson
이더리움 개발자인 바이탈릭 버터린Vitalik Buterin이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비트코인 스타트업 코인베이스Coinbase 본사에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앞날을 전망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 번째 소프트웨어 제품인 Homestead의 출시 이후 비트코인 업계 스타트업들이 시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용량 문제를 분석하면서 이더리움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비판하고 블록 사이즈 논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중에 열리며 이벤트가 시작되는 날까지 소셜 미디어 포럼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일었다.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이어삼Fred Ehrsam이 이번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이더리움 기술을 받아들인다거나 기반 제품을 개발하기로 한다는 발표 및 언급은 없었다.
버터린은 프레젠테이션에서 30여 개 슬라이드로 이더리움의 앞날을 대략적으로 보여줬으며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와 서레니티Serenity라고 하는 제품 2가지를 나중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에서 작동중인 탈중앙화 응용 프로그램, 오리지널 토큰인 이더ether의 가격, 이더리움 중심의 글로벌 모임 숫자 등 네트워크 수치를 언급했지만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고 하면서도 이더리움 개발 팀이 뛰어넘어야 할 벽이 앞에 놓여 있다고 시사했다.
예를 들어 버터린은 네트워크에서 신상정보를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측정할 수 있다고 증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플랫폼의 작업증명을 주식 거래 확인 증거로 전환하고 블록체인의 내부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세 단계 방식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에 공개됐으며 Meetup 페이지에 따르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더리움의 미래(슬라이드 자료)
Vitalik Buterin Charts Ethereum's Path Forward at Coinbase HQ, Pete Rizzo, 24. 3. 2016
http://www.coindesk.com/vitalik-buterin-previews-ethereums-path-forward-at-coinbase-hq/
by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