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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골드만삭스, 블록체인에 의한 변화가능성 언급

사진: jason pierce/Flickr

 


골드만삭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암호통화를 개발했다고 한다.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면서 촉망받는 기술인 블록체인은 세계 각지 대형 금융회사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이미 완성단계에 돌입했다.

 

본지에서는 얼마 전 골드만삭스를 비롯하여 8개의 주요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이 기술이 금융분야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은행들은 사기위험 감소와 높은 투명성을 블록체인의 주요 장점으로 여기고 있다. 뉴욕의 금융혁신회사 R3CEV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대한 파트너로서 금융회사들의 필요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는 부분을 돕고 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기획부사장(Director of Design) Kevin Hanley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가 R3 그리고 다른 은행들과 구축한 협동모델은 금융서비스분야에 견고한 공유장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로써는 이러한 기술의 연구에 막대한 돈과 시간이 소요되는 양상이 파편화된 모양새를 띠고 있어 어떤 전략적이고 조율된 전망이 부재되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R3 모델은 이미 판도를 바꾸고 있다."

 

13개의 세계 주요 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제공할 분산장부 기술의 설계 및 적용을 혁신기술 스타트업 R3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첨단의 기업수준 공유장부솔루션이 보안, 안정성, 성능, 확장성, 감사가능성과 같은 금융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연구, 실험, 설계, 엔지니어링을 이끌어 가기 위한 협조가 이루어지게 된다. R3와 은행 파트너들은 이러한 노력을 주도하기 위해 공동 작업그룹을 구축하여 R3 팀과 더불어 파트너 은행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최근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그룹 주식회사가 주식, 채권 등 자산의 거래를 위한 지급시스템에 사용될 고유의 암호통화를 개발했다고 한다. SETLCoin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가상통화가 도입된다는 소식은 최근의 일이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이미 20145월 제출한 특허를 통해 SETLCoin으로 가지고 거래를 위한 "거의 즉시적인 실행 및 지급"이 실현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TLCoin은 주식거래의 활성화 및 촉진을 목표로 삼는다고 한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최근 Emerging Theme Radar 보고서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흥하는 사이클은 이제 잠잠해졌지만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에서는 비트코인의 기반인 블록체인이 모든 것을 바꾸리라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블록체인은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금융거래 중간자의 수익구조에 영향을 주고 중앙기관 고유의 역할을 없앨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Tatsiana Yablonskaya, ‘Blockchain Can Change Everything,’ Says Goldman Sachs, 12. 3.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12/03/goldman-sachs-believes-in-blockchain-creates-own-version-bitcoin/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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