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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30년경 세계 6위 준비통화 될 전망

이미지: Matthew Pompa/Flickr


최근 한 컨설팅회사가 앞으로 15년 내에 비트코인이 세계 6위 규모의 준비통화가

될 수 있어 향후 수십 년 동안 비트코인의 전망이 밝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영국의 기술산업분야 인수합병 컨설팅회사인 Magister Advsors는 전 세계 30개의 상위 비트코인 회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론조사 결과 비트코인이 15년 내에 세계 6위 규모의 준비통화가 된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는 정부 및 기관 유지하는 외환보유고에서 비트코인이 상당한 양을 차지하게 됨을 의미한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고 한다. 조사 결과 향후 2년 동안 상위 100개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가량을 지출할 전망이라고 한다. Magister Advisor 파트너로 이번 연구를 주도한 Jeremy Millar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블록체인은 지난 10년 동안 빅데이터 및 기계학습과 더불어 기업IT에서 가장 중요한 진보의 산물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터넷에 자바가 있다면 금융서비스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이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이 분리되어 이해되는 시점에 도달했다. 오늘날 비트코인 자체는 안정된 통화로서 자리매김했다. 한편 블록체인은 더욱 근본적인 차원에서 활용되어 국제표준 금융거래 분산장부가 될 것이다."

 

올해 9월 세계 13개 주요 은행들이 주류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될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합작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뱅크, 도이치뱅크를 비롯하여 골드만삭스와 JP 모건 등 금융기관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Millar에 따르면 "은행 입장에서 보면 초기에는 결제 및 승인 과정을 처리하는 기존의 핵심 인프라를 포기하기가 꺼려지겠지만 블록체인 방식은 점차 주류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가 실시한 조사 결과 블록체인 관련 투자가 대폭 늘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그는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은 신용 성장에 따라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는 일상적 거래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비트코인은 확실히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전 세계 30개의 주요 비트코인 회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공급업체 측의 비트코인 채택 증가 그리고 신흥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도입은 양면공격의 효과를 발휘하여 비트코인이 점차로 기업 및 소비자층에 널리 퍼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도 했다.

 

비트코인은 익명성 측면에서 불법활동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강한 비판을 받아 왔으며 Magister Advisors 조사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비트코인의 휘발성 문제도 다루고 있다. 연구 결과 오늘날 주류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주된 용도는 투기에 있다고 한다. 조사 응답자들 또한 비트코인 총액의 90%는 상업적 거래가 아닌 투기 목적으로 보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Zhanna Lyasota, Bitcoin Will be 6th Largest Reserve Currency by 2030, Says New Research, 11. 5.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11/05/bitcoin-will-be-6th-largest-reserve-currency-by-2030-says-new-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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