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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비트코인만으로 세계 일주하기

28세의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Felix Weis가 터키에서 비트코인을 손에 쥔 채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그는 패러글라이딩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했다.


룩셈부르크 비트코인 사용자 Felix Weis는 비트코인만

가지고 세계를 일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은 Felix Weis가 누군지 모를 수도 있겠지만 조만간 그의 이름이 알려질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는 비트코인에 눈을 뜬 젊은이로서 일상적인 세계를 떠나 스스로 비트코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만 가지고 결제를 하면서 세계 일주를 진행 중이며 그 경험을 블로그에 설명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그 가능성에 비해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6년 전 통상결제수단에 대한 대안으로서 등장했으며 아직은 보편적 사용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 놓여 있다. 비트코인은 제3자나 은행 없이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해 준다. 대체로는 비트코인으로 모든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는 있지만 시장 상황은 아직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Felix28세로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 없음을 직접 체험했다. 그는 현재까지 14개국을 방문했으며 서비스업 종사자, 바텐더, 광광산업 종사자들이 대부분의 경우 비트코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현실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변함없이 일치했다. Felix가 보통 사람들을 비트코인 홍보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자 노력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모든 결제를 비트코인으로 실행하는 일은 현재로써는 복잡하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스스로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통화의 장점을 스스로 깨달을 수만 있다면 비트코인 사용을 둘러싼 조건은 앞으로 계속 나아질 수 있다.

 

Felix는 극적인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그가 비트코인에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신용카드를 절단하고 모든 금전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 그는 아무도 그의 이러한 행동을 믿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에 따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언제라도 보여주기 위해 잘려나간 카드 조각을 직접 싸들고 다니고 있다. 그는 21개국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숫자는 앞으로 사용될 수 있는 2100만 단위의 비트코인을 상징한다.

 

Felix는 비트코인 알림이로서 여행 중 자체적인 규칙을 세웠다. 가능한 한 식사, 서비스, 편의에 대해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 만약 달리 도리가 없다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에는 비트코인과 현지통화를 교환할 수 있지만 localbitcoins.com이라는 특정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그 액수도 제한된다. 그는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일이 많은데 이를 통해 그들이 실행한 비트코인 거래를 세상에 보여주고 이를 블로그에 게재한다.

 

Felix가 비트코인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하여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신원불명의 인물로 그 이름조차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가 그에게 사례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하지만 Felix 덕분에 비트코인 사용자가 잠재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음도 분명한 사실이다.

 

 

 

Tatisiana Yablonskaya, Travelling Around the World with Bitcoin Only Is Possible, Proves Felix Weis, 8. 18.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08/18/the-trip-around-the-world-with-bitcoin-only-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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