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ndré Echeverria/Flickr
마이크로소프트와 ConsenSys가 손을 잡은 결과
Azure 플랫폼에서 블록체인기술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비트코인 기반기술의 실험 및 활용 시도의 주도권을 가지게 됐다. 시애틀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루클린의 ConsenSys와 협력하여 이더리움이라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TechCrunch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이더리움과 같은 프레임워크 및 플랫폼이 금융기관의 기존 플랫폼을 뛰어넘어 종래 정체되어 있던 프로세스를 대폭 현대화할 가능성을 발견했다. 분산장부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이더리움이 아주 훌륭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미국금융서비스 전략기술부문 수석 Marley Gray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고객 및 파트너는 프레임워크로서의 이더리움을 통해 "미리 마련된 개발/시험/제작 환경에서 학습, 체험, 시행착오를 빠르고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업계 최상의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사설, 공용, 컨소시엄기반 블록체인환경을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제작된 블록체인 제품을 전 세계에 걸친 Azure의 분산 (사설)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이더리움을 통해 스마트계약과 분산어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산과 같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다양한 중간자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는 전체 가능성의 일부일 뿐이며 블록체인의 암호학적 보안과 안정성에 이더리움의 튜링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조합한다면 우리의 고객과 파트너가 개척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본 플랫폼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클라우드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은행 및 보험사들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미 4개의 대형 글로벌금융회사가 본 서비스의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아울러 Gray에 따르면 새로운 플랫폼이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기능과의 연동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Cortana Analytics(기계학습), Power BI, Azure 액티브디렉토리, O365, CRMOL(온라인 Dynamics CRM)과 같은 주변기능이 앱과 연동되어 차세대 탈중앙화 플랫폼 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Gray는 런던에서 열린 이더리움 DevCon 컨퍼런스에서 Reuters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시험해보려는 고객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받은 피드백의 핵심은 바로 진입이 너무 어렵고 비용도 높다는 데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이번 플랫폼을 두고 "신속하고 저렴한 시행착오" 모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탬플릿을 가지고 클라우드 기술을 시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회사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Eugenia Romanenko, Microsoft Unveils Cloud-Based Blockchain Platform, 11. 11.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11/11/microsoft-unveils-cloud-based-blockchain-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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