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블록체인 송금서비스 개념실증 착수

사진: Visa Europe Collab

 

Visa Europe 혁신센터 Visa Europe Collab가 Epiphyte와의 협조를 통해

블록체인기반 국제송금서비스에 대한 개념실증 작업에 들어갔다.

 

Visa Europe 혁신센터 Visa Europe Collab는 미국 캘리포니아 블록체인솔루션업체 Epiphyte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송금플랫폼에 대한 개념실증 수립과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점은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송금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다고 한다. 본 개념실증은 기존의 송금처리 시스템 대신 전자통화를 사용하는 테스트환경을 구현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Visa Europe Collab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특히 종래 송금체계가 적용되기 어려웠던 부분에서 기존 프로세스 및 프로토콜의 개선에 블록체인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Visa Europe Collab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활용을 통해 결제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개선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매일 세계 각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국제송금을 실행하지만 이 과정은 느리고 어렵거나 너무 비싼 경우도 있다. 회사 혁신파트너 Jon Downing은 "우리는 송금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수수료, 신속성, 간편성 측면에서 보다 나은 송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Visa Europe Collab는 아울러 "세계 최대의 결제네트워크로서 Visa가 보유한 노하우와 분산장부에 대한 Epiphyte의 역량을 결합하여 송금서비스의 개선방향을 밝히고 이를 장래 송금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본 개념실증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향후 2개월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Epiphyte는 2013년 설립됐으며 국제송금 분야에서 분산장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업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10월 회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통화 스타트업에 특화된 저명 인큐베이터 Boost VC의 6차 스타트업 지원과정을 마쳤다. 한편 Visa Europe은 유럽의 베를린과 런던 그리고 이스라엘 탈아비브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결제산업의 새로운 혁신발상을 창조하고 이를 구체화시킨다. Visa는 유럽 내 자사 벤처를 관리하는 Visa Europe을 최근 240억 달러에 재인수했으며 해당 계약은 2016년 3분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Visa Europe은 본래 Visa에 속해 있었으나 2007년 이후 Visa와 분리한 바 있다.

 

Polina Chernykh, Visa Inc is Working on Proof-of-Concept for Blockchain-based Remittance Service, 11. 13.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11/13/visa-inc-is-working-on-proof-of-concept-for-blockchain-based-remittance-service/

번역: mad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