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hutterstock
러시아 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Mas Media) 장관
Nikolai Nikiforov가 비트코인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했다.
장관은 분산장부 기술을 두고 아주 "흥미롭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최근 'Internet Economy' 포럼에 참석하여 공익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뉴스기관 TASS를 통해 전달된 Nikiforov 장관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은 신기술로서 암호통화에 국한되지 않고 수많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면에서 아주 흥미롭다. 우리(통신부)는 공익을 위해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탐구할 필요가 있다."
장관은 또한 블록체인을 두고 대단히 "흥미롭다"고 평가했으며 러시아 통신부가 직접 조사에 나서 블록체인 기술을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5~10년 동안 분산장부 기술이 러시아 경제에 기여하고 정부와 시민 간 소통을 도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향후 5~10년 동안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경제 그리고 국가와 대중 간 관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증대와 이에 대비되는 비트코인의 열기 하락은 최근 핀테크산업에서 계속 등장하고 있는 주제며 러시아의 규제당국과 은행들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취하고 있는 태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자산규모기준 러시아 최대 은행 Sberbank가 뉴욕 스타트업 R3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기반 컨소시엄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졌다. 은행 선임부회장이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했으며 다만 러시아 중앙은행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통화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바꾼 건 아니라고도 밝혔다. 실제로 2015년 10월 러시아 재무부는 러시아 시민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가상통화의 거래에 관여할 경우 최대 4년의 징역에 차한다는 규제방안을 발안하기도 했다.
Samburaj Das, Russian Information Minister Is Keen to Explore Blockchain Technology, 12. 21. 2015.
https://www.cryptocoinsnews.com/russian-information-minister-keen-explore-blockchain-technology/
번역: mad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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