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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2개월 내 도래

암호통화업계에는 3차 비트코인 반감이 2020년 5월 중 발생하리나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분석에 따르면 이번 반감이 암호통화 상승세를 위해 필요한 발화점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반감을 통해 비트코인의 인플레율이 중앙은행의 목표금리인 2%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블록 21만 단위가 채굴될 때마다 반감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반감에서는 블록 보상이 12.5 BTC에서 6.25 BTC로 반감된다. 비트코인은 11년의 역사를 거쳐 2012년과 2016년 반감을 거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두 차례의 반감을 거친 직후 12개월 동안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장 최근의 폭등은 2017년 12월 2만 달러에 달할 때였다. 이제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3차 반감에서도 그러한 가격변동이 바생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가격 정점을 찍고 2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8천 달러 그리고 그 밑으로 떨어졌다. 8천 달러 정도 수준이라면 반감기에서의 반등을 위해 적정한 가격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만큼 시장 물량이 줄어든다면 가격 상승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반감이 암호통화 상승세의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근래 세계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우한코로나바이러스 또한 종국적으로 가격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 유가가 20% 폭락하고 주식시장과 국채수익률 또한 사정이 좋지 못하다. 이러한 악재로 인해 투자자들은 금 그리고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투자대상에 눈을 돌릴 수 있다 


금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주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가격이 폭증하면서 금융시장의 헷지 역할을 했다. 금은 최근 7년 신기록인 온스당 1,700달러를 기록하며 투자 안전지대임을 입증했다. 금은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시기에 의심의 여지 없이 강력한 자산이다. 이는 블록 보상 반감을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반감으로 기대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13,200에서 2만 달러 선이다. 하지만 2017년과 같은 상승장이 도래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를 뛰어넘는 신기록을 수립할 수도 있다.


구글 트렌드를 보면 비트코인 반감에 대한 미국에서의 관심도는 하락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화제에 대해서든 알고자 할 때 처음 접근하는 경로가 검색엔진인 만큼 이러한 지표는 레딧이나 트위터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


어쩌면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기대만큼 높은 수준에 이르지는 않으리라는 신호일 수도 있다. Joe Weisenthal에 따르면 미국에서 '반감'을 의미하는 'halving' 또는 'halvening'에 대한 검색빈도가 급락하고 있다. 'Bitcoin halving'이라는 키워드 역시 비슷하다. 반면 'Bitcoin halvening'의 검색빈도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Weisenthal에 따르면 과거에는 반감 직전 몇 주에 걸쳐 이러한 검색량이 폭증한 바 있다. 그가 직접 언급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번 반감의 경우 관심이 적기 때문에 흔히 기대되는 반감 직후의 가격반등이 예상처럼 크게 도래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의견으로 보인다.


3월 10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150달러까지 올랐다가 7,730달러로 하락했다. S&P 500 및 다우 지수역시 개장 직후 급상승하고 오후에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러한 변동은 트럼트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발생했다.  Allianz 수석경제담당이자 경제학자인 Mohammed El-Erian은 유럽과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하락종목을 매입함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두고 전통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가치보관수단이자 헷지로 생각하는 암호통화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월 말에서 3월 초에 걸쳐 비트코인 역시 주류시장과 마찬가지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Skew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기준으로 S&P 500 지수가 10.70%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의 경우 9.45% 상승했다. 3월 11일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978달러로 피보나치 저항점으로부터 61.8% 아래에 있다.  매물대차트(VPVR)를 보면 민약 8,120~8,200달러 수준이 저항에서 지지로 전환될 경우 가격은 8.6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히스토그램을 보면 비트코인 저점이 높아지고 매입물량이 늘어나면서

6시간 차트에서 0으로 수렴하고 있다. 상승세는 결국 매입물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주류시장이 안정화되거나 또는 유럽과 미국에서의 우한코로나 급속확산이 종식되기 전까지는 암호통화 매입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MACD 지표는 평탄화되고 신호선 수준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매물대차트는 8,600~8,820 달러 수준에서 하락세로 정렬했다. 이렇게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당일기준 8,750달러를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8,500~8,600달러 수준이 된다면 투자자 측에서는 저항발생을 염두에 두고 공매도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8,500달러가 중요한 가격수준었다는 점도 공매도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7.817달러로 당일기준 1.27% 떨어졌다.



Bitcoin Halving Is 2 Months Away while Bitcoin Price Is Below $8,000

Wanguba Muriuki, Coinspeaker, 2020.3.11.

https://www.coinspeaker.com/bitcoin-halving-2-months-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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