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chinabusinessnews.com/1199-softbank-group-corp-investment-in-process-with-sofi/
학자금 대출업체 소셜파이낸스(SoFi, 소피)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시리즈E펀딩에서 10억 달러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의 핀테크회사 SoFi의 성장을 기대하며 금융서비스 파트너로서 투자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핀테크회사에 대한 소프트뱅크 투자의 두번째 최대 규모로, 올해 6월, 한국 회사 '쿠팡'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하였다. 8월에 월스트릿저널에서 10억 달러 투자에 대한 기사가 실렸으나, 그때엔 두 회사 모두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소프트뱅크는 변화를 위한 대규모 산업에 투자하고자 한다. 이번 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산업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소프트뱅크를 부각시킨다. 소셜파이낸스는 핀테크 영역에서의 게임체인저*다." 포브스지와의 인터뷰에서 Nikesh Arora (소프트뱅크 사장&COO)가 말했다.
*게임체인저 (game changer) :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사건
이전에, 소프트뱅크는 야후나 그룹 홀딩 등 여러 기술 회사에 투자한 적이 있다. 작년에는 싱가폴의 모바일 콜택시 어플 그랍택시(GrabTaxi)에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인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Snapdeal)에도 2년 전부터 꾸준히 투자하였다. 게다가, 미국의 통신회사인 스프린트(Sprint Corp)에 대한 지분을 81.99%에서 83.19%까지 올렸다.
이번 라운드에 참가한 다른 투자자들은 서드포인트(Third Point), IVP(Institutional Venture Partners),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Wellington Management Company), 렌렌(RenRen), DCM 벤처, 베이스라인 벤처(Baseline Ventures) 등이다.
포춘지에 따르면, 소셜파이낸스 대표인 Mike Cagney는 이번 투자를 통해 IPO(기업공개)를 바라고 있다. "1월에 펀딩 라운드가 막 끝났지만, 우리는 기대보다 더 앞서서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한계자본이 성장속도를 더욱 높이기를 바란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몇 년 전에 만났을 때 그는 한계자본을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우리에게 10억 달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소셜파이낸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고 생각했지만, 확장계획을 가속화함으로써 이것이 어떻게 증가할지 보았고, 결국 그 말이 타당했다. 올해는 대출규모를 50억 달러로 전망하며 내년에는 2배를 바라보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소셜파이낸스는 미국의 온라인 학자금 대출 대규모 공급업체로 시장 대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초반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에 집중하였으나, 이후에는 모기지, 개인, MBA, 학부모 대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금융 서비스에 개혁을 일으키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15분 내로 쉽고 빠르게 대출할 수 있다. 현재 400명의 직원이 있으며 올해 말까지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SoFi프로젝트는 2015년 말까지 60억 이상의 대출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SoFi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면서도, 공동체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운다.
Polina Chernykh, "Fintech Startup SoFi Raises $1 Billion Investment from SoftBank",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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