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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통화

그리스 현금고갈과 비트코인의 가능성 아테네 해변의 커피숍에서 Thanos Marinos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40대 남성으로 현재 재정고갈에 시달리는 그리스에서 약 1년 전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Marinos는 "비트코인을 쓰기 시작할 당시에는 이를 사업아이템으로 여기진 않았다. 그리스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그리스 내 비트코인 수요는 500% 증가하여 역대 최대라고 한다. 하지만 0이나 다름없는 수치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500% 증가도 많다고 할 수 없다. 그리스의 인구는 1천만이 넘고 평균연령은 43.5세인데 거리세어 간단하게 10명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단 2명만이 비트코인에 대해 들어봤다고 한다. 하지만 .. 더보기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의 미궁 Blockchain 최고경영자(CEO) Peter Smith 인터뷰 "비트코인은 근본적으로 누구나 수정 가능한 오픈 데이터베이스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비트코인 2.0은 고사하고 1.0에도 도달하지 못한 단계며 비트코인 2.0이 등장하려면 앞으로 7~8년은 걸릴 것." 미래 비트코인은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각자의 개인정보(ID)을 밝히는 수단으로 널리 쓰이게 된다. 현재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개인정보의 가치와 진정성을 밝히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아예 개인정보 자체를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인증을 받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인증해 주는 이른바 개인정보의 대중획득(크라우드소싱, crowdsourcing)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는 인터넷이 .. 더보기
비트코인의 가치는 통화가 아닌 기술 현금의 익명성, 신용보장, 전자유통의 편의 및 확장, 안정된 가치저장수단이라는 금융자산의 네 가지 속성을 모두 갖출 수 있다면 아주 훌륭한 통화가 될 수 있다. 그러한 통화는 과세와 규제를 내세우는 정부를 혐오하고 개인적 자유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바로 이러한 미래를 약속해 준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Amex, 비자(0.48%), 마스터카드(0.59%) 등 제3자 또는 은행이라는 신용보증기관 없이도 모르는 사람끼리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익명성 창출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최적 수준의 확장성과 편의성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현재 비트코인은 초당 7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거래확정에 10분이 소요되지만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으리라 .. 더보기
시티뱅크, 전자통화 시티코인 개발 중 시티뱅크, 자체 시티코인 개발연구 진행 및 관련 시험플랫폼 운영 블록체인 기반 분산장부체계 등 3종의 신형시스템 연구 시티그룹을 비롯한 여러 은행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표명 원 출처의 요청에 따라 전체 번역문은 생략하고 요약만 실었습니다. John Biggs, Citibank Is Working On Its Own Digital Currency, Citicoin, 7. 7. 2015.http://techcrunch.com/2015/07/07/citibank-is-working-on-its-own-digital-currency-citicoin/#.vfi5xb:f5Ay 더보기
비트코인에 의한 금융시스템 파괴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BNP Paribas),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채택된다면기존의 주류 산업주체가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경고 세계적 규모의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BNP Paribas)가 전자결제수단 비트코인이 금융시스템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BNP 파리바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기반을 이루는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체계로서 "증기기관 또는 내연기관의 발명만큼이나 큰 의미를 가진다." BNP 파리바에서 연구분석을 담당하는 Johann Palychata는 매거진 Quintessence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은 "금융계의 인터넷"이라 일컬어지고 있으며 ".. 더보기
일상생활로 들어오는 비트코인 [인포그래픽] 아래에 소개된 인포그래픽(infographic, 시각자료)은 Coupofy.com의 Georgi Georgiev가 Bitpay와 Coinbase의 정보를 취합 요약하여 시각화한 자료다. 최근 Coupofy에서 작성한 이 인포그래픽은 비트코인이 주로 투자수단으로 쓰이던 예전과 달리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Coupofy.com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투자수단에서 생활용품으로 급격한 전환을 거치고 있으며 이를 보여주기 위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현재 Coupofy는 비트코인 결제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인들이 등록된 최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의 분량은 적지 않지만 현재 비트코인 결제를 채택한 상.. 더보기
그리스 디폴트 앞둔 유럽 금과 비트코인에 주목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정부의 금융통제로 인해 그리스 국민은 자산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생각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반면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주춤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월 26일 260달러에서 7%까지 증가한 반면 금값은 같은 날 온스당 1173달러에서1% 하락했다고 한다. 미국 Dallas의 귀금속 도매거래업체 Dillon Gage Metals 사장 Terry Hanlon에 따르면 5월부터 6월까지 금 거래량이 70% 증가했지만 금값은 대체로 선물투기거래(futures speculation)에 좌우되며 이는 실제 금.. 더보기
비트코인 거래당 전력소모량 비자카드의 5000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이제 금융분야를 넘어 더욱 넓은 괌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전력문제 측면에서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은행시스템의 대안이 될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전력소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지속 운용이 곤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Christopher Malmo에 따르면 온라인 암호통화는 비자카드에 비해 1회 거래당 5000배에 달하는 전력을 소모한다고 한다. Vice 블로그 Mothrboard에서 Malmo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비트코인 예찬론자에게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비트코인의 전력소모량은 지나치게 높다. 계산 결과 비트코인 거래 1회에는 하루 동안 미국 가구 1.57개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 소모된다." 그는 또한 존스홉킨스대학교 암호전산 전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