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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이더리움, 탈중앙화 SW플랫폼 '프론티어' 출시


 이더리움은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프론티어의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탈중앙화 스마트거래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이 프론티어(Frontier) 출시를 발표했다. 이더리움 CCO(홍보수석, Chief Communications Officer) Stephan Tual이 블로그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더리움은 Vitalik ButerinGavin Wood가 주도하기 시작한 블록체인기반 가상기기 프로젝트다. Buterin2014년 세계기술네트워크(World Technology Network, WTN) 수상자로 선정되어 WTN의 고정명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반적인 전자통화와 달리 이더리움은 거래적 가치가 아닌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더리움을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스마트)거래를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코드 형식으로 거래를 생성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입력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블록체인을 통해 해당 거래기록을 영구히 보존할 수 있으며 오로지 해당 거래의 생성자만이 그 내용에 접근할 수 있고 제3자의 개입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는 데 있다.

 

이더리움은 프론티어를 개발하기까지 먼 길을 왔으며 첫 버전을 내놓기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프론티어 출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후 Homestead, Metropolis, Serenity라는 이름의 차기 서비스 출시에 앞선 첫걸음일 뿐이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격려를 준 모든 이들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우리는 지난 1년 반 동안 성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사의를 표한다.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처음 시작한 작은 발걸음이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외부간섭이 차단된 세계 컴퓨터를 통해 모든 이들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고 정확히 사용한 만큼 지불한다는 비전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이더리움은 누구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자사 포럼을 방문하여 유용한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Stephan은 이미 게시글을 통해 이더리움과 프론티어의 작동방식에 배한 주요 원리를 설명한 바 있다. 그에 기술한 내용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제네시스(Genesis) 블록을 생성하고 이를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제네시스 블록은 데이터베이스 파일과 유사하며 이더리움의 모든 거래정보를 보관한다. 사용자가 해당 블록을 클라이언트에서 불러오면 제시된 계약조건에 맞춰 네트워크에 가입하겠다는 의사표명이 된다. 이더리움 개발팀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탈중앙화와 투명성이다.

 

이더리움에 따르면 프론티어란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을 생성, 시험, 설치, 사용할 수 자바스크립트 환경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프론티어를 통해 엄청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위험성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프론티어는 애초에 일반 대중이 아닌 개발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Tatsiana Yablonskaya, Ethereum Launches Frontier, a Decentralized Software Platform, 7. 30. 2015.

http://www.coinspeaker.com/2015/07/30/ethereum-launches-frontier-a-decentralized-software-platform-1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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