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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비트코인에 의한 금융시스템 파괴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BNP Paribas),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채택된다면기존의 주류 산업주체가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경고 세계적 규모의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BNP Paribas)가 전자결제수단 비트코인이 금융시스템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BNP 파리바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기반을 이루는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체계로서 "증기기관 또는 내연기관의 발명만큼이나 큰 의미를 가진다." BNP 파리바에서 연구분석을 담당하는 Johann Palychata는 매거진 Quintessence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은 "금융계의 인터넷"이라 일컬어지고 있으며 ".. 더보기
비트코인 거래당 전력소모량 비자카드의 5000배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이제 금융분야를 넘어 더욱 넓은 괌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전력문제 측면에서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은행시스템의 대안이 될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전력소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지속 운용이 곤란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Christopher Malmo에 따르면 온라인 암호통화는 비자카드에 비해 1회 거래당 5000배에 달하는 전력을 소모한다고 한다. Vice 블로그 Mothrboard에서 Malmo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비트코인 예찬론자에게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비트코인의 전력소모량은 지나치게 높다. 계산 결과 비트코인 거래 1회에는 하루 동안 미국 가구 1.57개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 소모된다." 그는 또한 존스홉킨스대학교 암호전산 전문가.. 더보기
스코틀랜트 왕립은행 리플 도입 추진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RBS)은 자사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리플(Ripple) 기술에 투자할 예정이다. RBS는 고객계좌에서 60만 건에 달하는 거래기록이 누락되는 기술문제가 발생한 이후 자사 IT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연 150만 파운드(한화 약 2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아울러 3개년 혁신계획의 일환으로써 리플 기술의 시범운용도 시작할 예정이다. RBS 관리책임자(chief administrative officer) Simon McNamara는 현지시각 7월 2일 개최된 웹세미나를 통해 위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RBS에서 최근 발생한 IT사고는 한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야기했으며 이로 인해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 더보기
미 연방거래위, 비트코인 결제 위험성 경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최근 블로그에 게재한 안내문을 통해 비트코인과 같은 전자통화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해당 글은 연방거래위 기술연구조사부(Office of Technology Research and Investigation)의 Kristin Cohen이 게재했으며 미국 당국이 비트코인과 같은 신기술과 관련하여 접수 중인 진정사건(complaint)의 유형을 정리했다. 연방거래위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전자통화로 결제하는 판매자로부터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방거래위는 그 동안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와 관련하여 수백 건에 달하는 진정을 접수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다음의 두 가지다. 우선 온라인 판매자가.. 더보기
블록체인 용량 1MB에서 8MB로 확장 예정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전자장부(ledger)다. 비트코인 거래는 10분 단위로 생성되는 1MB 용량의 블록에 기록되며 블록의 수가 늘어날수록 블록체인 역시 커지게 된다. 각 블록의 용량이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 새로운 블록이 생성된다. 비트코인이 처음 생겼을 당시에는 비트코인 거래량도 많지 않았고 블록체인의 기능도 거래 기록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블록 용량이 1MB에 그쳤다. 하지만 오늘날 비트코인 발행량과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량도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이제는 블록체인이 거래 외 데이터도 보관한다. 반면 블록체인 용량은 예전 그대로기 때문에 다음 블록으로 전환될 때마다 거래가 지연되게 된다. 따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2.0 어.. 더보기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공급체인 투명성 향상 제품 원산지에 대한 의문 타코를 사든 아이폰을 사든 대부분의 경우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공급체인의 말단에서 물품을 얻게 된다. 소비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 게 일반적이며 자연스럽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타코를 먹는 사람은 그 타코를 만든 주방이 위생적이고 신선한 재료가 사용됐으며 그 타코의 맛이 보장된다는 점에 대해 일정한 신뢰를 가지게 된다. 물론 신뢰 자체가 중요하지만 그 신뢰에서 나아가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구매하는 물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구매자에게 왔는지와 관련하여 완전히 새로운 관계를 수립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공급체인에 투명성을 부여하고 새로운 참여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공유되.. 더보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딜레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잘 알려진 딜레마다. 어느 쪽이 먼저 생겼을까? 그 정체가 어중간한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비트코인은 미디어와 일반대중에게 위와 같은 혼동을 유발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비트코인 없이 블록체인이 있을 수 있는가?''비트코인 업체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도 비트코인 프로토콜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가?''비트코인이 생긴 이유가 무엇인지 개발자에게 물어볼 수는 없는가?' 위와 같은 질문은 금융세계에서 다 자란 닭처럼 보이는 비트코인 기술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미디어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근래의 소식을 보면 답을 찾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이냐 블록체인이냐 최근 나.. 더보기
비트코인 혁명의 시작 얼마 전 필자는 스푸트니크 인터내셔널(Sputnik International) 의견란에서 "비트코인 혁명의 종말"이라는 글을 접했다. 스푸트니크 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들어 본 적이 없고(2014년 11월 만들어진 다국적 언론매체) 해당 글 역시 반응이 별로 안 좋아서 "올림"이 9개였던 반면 "내림"은 89개나 되었다. 아마도 그 글을 쓴 사람이나 이를 실은 언론이 비트코인을 다룸으로써 주목을 받으려 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의도를 품고 있거나 혹은 제3자나 정부기관의 요구에 응했는지도 모른다. 비록 이 글 자체는 반박의 가치도 크지 않으나 현재 비트코인을 둘러싼 다섯 가지 부정적 시각을 해체하고자 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반대 일변도의 관점을 더욱 키워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건.. 더보기